매체반 자료실
Lesson One - 서브 텍스트(Sub Text)
페이지 정보
작성자 HoA 작성일 22-10-31본문
Lesson One
연기를 할 때,
텍스트를 연기 하지 말고,
서브 텍스트를 연기해야 한다!
이런 말을 들어 봤나요~?!
서브 텍스트는 우리의 속마음 실제로 의도하는 바 라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서브 텍스트를 잘 찾지 못해요 ~
서브 텍스트를 찾아오라고 하면, 패러프레이징을 찾는 실수를 한답니다ㅜㅜ
오늘 Lesson One에서는 서브 텍스트가 무엇인지 알아볼게요 ^^
Subtext VS Paraphrasing
우리가 하는 대부분의 말에는 숨겨진 의미가 있다.
그것을 찾아내서 그 의도를 가지고 대사를 쳐야 한다.
그 의도가 없이 대사를 칠 때, 대사는 목적에 힘이 없어지고, 어미가 날라가는 현상이 생긴다.
독백대사를 쳤을때, 누군가가
"무슨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또는
"그래서 하고싶은 말이 뭐야?"
라고 말한다면,
바로 이 목적이 없었다는 것이고 의도를 잘못 파악했다는 말이 되기도 한다.
그만큼 이 의도를 파악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학생들에게 이 의도를 찾아오라고 시켰을때 제일 많이 하는 실수가 속마음과 Paraphrasing을 구분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패러프레이징이란, 사용된 어휘나 구조는 다르지만 문장의 뜻은 그대로 진술하는 것을 의미한다.
쉽게 예를 든다면,
대사가
' 밥 먹었어?'
라면,
학생들의 대답은
밥은 먹은거야 ?, 밥은 맛있게 먹었어? 밥을 맛있게 먹은건지 궁금하다 등.. 의 말을 써온다.
이것은 속마음이 아니다.
'밥 먹었어?' 라는 말을 다르게 물어보는 말= 똑같은 뜻을 다른 말로 풀어 쓴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서브 텍스트는 무엇일까?
속마음(서브 텍스트)은 의도를 드러내는 말이다. 내가 이 말을 하는 이유, 이 말을 함으로써 상대방에게서 얻어내려고 하는게 무엇인지, 상대방을 어떻게 만들려고 하는지를 생각해 보면 된다.
그렇다면 밥 먹었어?의 속마음은 뭘까?
속마음이나 의도를 찾을때는 전 상황, 전체 대본의 목적(목표), 앞뒤 대사와 행동, 관계 등..을 통해서 의도를 찾아야 한다.
이때의 전 상황, 목적, 관계 등.. 은 내가 대본을 분석하고 만든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경우의 수가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정답은 없다. 자세하고 정확하게 분석한다면 대사의 숨은 의미, 속마음을 찾는 것이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예를 들어본다면,
상황이 내가 밥을 먹고 있는데 배고파 보이는 친구가 내 앞에 와서 앉아서 나를 쳐다보고 있다면..
'밥 먹었어?'
이 말의 속뜻은 = '혼자 먹기 미안하네'
가 될수 있고
내가 너무 배가 고프다면, 혹은 별로 안좋아 하는 친구라면
밥 먹었어? 이 말의 속뜻은 = '저쪽으로 가줄래?'
일 수도 있다.
이런식으로, 우리는 그 의도를 가지고 대사를 쳐야한다. 의도가 없는 빈 대사는 무대위, 카메라 앞에서 아무런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모든 선생님들이 현재 활동 중인 찐 배우로만 있다는, 강북구 유일한,